일요일 오랫만에 자유시간을 얻어..
아들과 함께 새벽 일출출사를 감행하였다..
처음가는 새벽 출사라 두꺼운 옷가지와 간식거리등 일어나자마자 분주했다..
초행이었지만 쉽게 찾은 두물머리에는 이미 많은 삼각대들이
즐비하게 펼쳐저 있었다..
나도 빠르게 자리를 잡고 일출이 올라 오기를 기다리며 이곳저곳 셔터를눌러 보았다..
아들놈은 심심하다며 내 핸드폰으로 게임에 집중하고 있고..
이미 일출 시각은 지나고.. 어느덧 F11에 셔터스피드가 1/60이 넘어서고 있었다..
밧데리가 없다며 핸드폰을 건내는 아들과 함께.. 오뎅을 먹으며 두물머리 출사를 마무리 하였다..
오뎅을 판매하시는 아주머니 말씀으로는 토요일 일요일 계속 운해와 물안개로 일출이 안보였다고 하시네요..
다음을 기약하며..
정리하다 보니 그사진이 그사진이다.. 아.. 아쉬움이…
*EOS 5D Mark II + EF 24-70mm F2.8L U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