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콜 스타터 자작..

따뜻한 봄의 기운에 겨울 캠핑장비는 창고 깊숙히 넣어두고 따뜻한 봄 캠핑을 준비하려 한다..

그동안 차콜스타터 구입을 이리저리 생각을 해봤으나..

 

차콜 스타터의 가격도 만만치 않고 캠핑의 새로운 활력을 위해서 자작을 시도해봤다..

분리 수거일날 분유통을 구해놓고 한달만에 작업에 들어갔다..

 

재료는 분유통, 철사(가는놈+굵은놈 : 천원), 기타 공구..

 

제작 과정은 간단하므로 생락하고..

분유통 아래는 통조림따개로 잘 따고..

아랫쪽은 공기가 들어올수 있도록 공간을 조금 띄우고 전지가위로 오려냈다..

 

작은 구멍을 뚫고 차콜이 아래로 빠지지 않도록 가는 철사로 이리저리 얼기설기 엮는다..

공기를 통할수 있도록 아래 구멍과 3면에 구멍을 뚫어준다..

 

구멍하나는 토치크기에 맞게 뚫어 구멍에 끼워만 두고 불이 붙을 수 있도록 한다.

 

손잡이는 굵은 철사를 구부려 만들고 뜨거워진 분유통과 거리를 두기위해 분유통을 삼각형 모양으로 찌그러 뜨렸다..

그래도 손잡이 철사를 잡을때는 장갑을 꼭 껴야할듯하다..

이번주말 캠핑에 사용해보고

개선점은 추후에 추가해야할듯하다..

 

천원과 한시간의 작업시간을 투자한것 치고는 괜찮아 보인다..